"한고은, 까탈스러운 연예인 TOP2"..스태프 폭로에 쿨한 '인정' ('고은언니')
OSEN 배송문 기자
발행 2025.10.28 21: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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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 배송문 기자]  배우 한고은이 과거 청담동 샵에서 '가장 까탈스러운 연예인 TOP 2'에 등극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대 시절, 완벽주의로 인해 주변 스태프들을 힘들게 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먼저 이날 그녀는 당시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기보다는 직설적인 언어를 사용해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한고은은 "진짜 궁금해서 '이 옷을 왜 가지고 왔어?'라고 물어봤는데, 직설적인 말투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샵 원장은 “20대 때는 (한고은) 출장을 나가면 애들이 덜덜 떨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원장은 “아무 말 없이 침묵으로 일을 해 어시스턴트 스태프들이 ‘숨을 못 쉬겠다’고 호소한 적도 있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고은은 이러한 까탈스러움의 배경이 자신에게 약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완벽하고 싶어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 붙였고, 이때문에 “주변 스태프들 역시 완벽하지 않으면 용납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과거의 모습을 인정했다.
더불어 과거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던 경험 때문에 옷에 대해 특히 까다로웠음을 밝혔다. 날씬하게 보이고 싶은 욕심에 "무주 스키장에서 스키복 다리를 몸에 맞춰 줄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는 극단적인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우리 실장님은 지금 옷도 만들 수 있을거”라며 스텝을 치켜 올리기도 했다. 
한편 1995년 모델로 데뷔한 한고은은 CF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이름을 알려왔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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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은언니 한고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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