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KCM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최다니엘, KCM, 이창섭,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KCM은 아내와 딸을 오랜 기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비겁하고 못난 남편이자 아빠라고 덧붙였다. KCM은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빚을 모두 청산하고 나서야 드디어 아내와 혼인신고를 할 수 있었다고. 이후 KCM은 셋째까지 가지며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KCM은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상민은 “소문으로 듣기에 한가인 씨를 닮았다더라”라고 말했고 KCM은 “제 눈엔 제일 예쁘다”라고 말했다.
KCM은 “일본에서 모델일을 했다.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서 왔다가 (만났다). 저한테 딱 걸렸다. 친구의 친척 동생이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감히 범접할 수 없게 아름다웠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KCM은 “(우리 사이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서너 번을 만나면서 가능성을 느낀 포인트가 있었다. 장모님이 일본에서 ‘스타 골든벨’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 한다’ 하셨다더라. 선하게 보였다고. 자기는 원래 김종국 팬이었다더라. 운명 같았다. 그때 제 마음이 활짝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KCM은 사귀게 된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귀자는 말 없이 자연스럽게 만났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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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