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시즌4’에서 놀라운 변신을 이룬 ‘80호 가수’가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JTBC 음악예능 '싱어게인 시즌4'에서 반쪽 된 가수가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80호 가수는 지난 시즌 ‘3호 가수’로 활약했던 아이돌 출신 참가자. 등장과 동시에 모두가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충격에 빠질 정도로 확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무려 20kg을 감량한 모습이었다.

80호 가수는 “싱어게인3 이후 상황이 좋지 않아 가수를 포기하려 했다”며 “하지만 임재범 심사위원님이 ‘포기하지 마라. 훌륭한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노래 들려줄 의무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다시 가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몸은 반쪽이 되었지만 불안과 불신도 함께 줄었다는 80호 가수. 노래 실력만큼은 더 견고해져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꽉 채웠고, ‘올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심사위원들은“살 빠지면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다”“라이브형 가수라는 걸 증명했다”“오늘 공연 너무 잘 봤다. 피나는 노력 했을 것”“힘이 더 좋아졌다. 어게인조 가치 제대로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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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어게인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