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퍼스트레이디' 유진, 무너졌다..참회 눈물 고백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29 08: 22

 유진이 지현우 앞에서 자신만만했던 ‘철옹성 카리스마’를 무너뜨린 절절한 ‘참회 눈물 고백’을 터트린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는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Docomo)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서 10월 23일 기준,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 ‘오늘의 랭킹’ 2위에 재등극한 데 이어 방송 회차 내내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에서 TOP2~TOP5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미주 유럽의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방영 4주 차 미주 지역 시청자 수 기준, 주간 순위 TOP10 이내 차트인하며, 꾸준한 글로벌 화제성을 확인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수연(유진 분)이 현민철(지현우 분)의 전 연인이자 이화진(한수아 분)의 친모인 엄순정(조영지 분) 뺑소니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충격에 휩싸인 현민철이 경찰서에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29일(오늘) 방송될 ‘퍼스트레이디’ 11회에서는 유진이 지현우를 향해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과 통한을 절규로 폭발시키는 ‘참회 오열’ 장면이 담긴다. 극 중 눈물을 글썽거리던 차수연이 현민철의 말에 감정을 터트리는 장면. 현민철이 감정을 절제한 채 침착하게 질문을 던지자 이내 차수연은 자신의 가슴을 때리며 절절한 오열을 쏟아낸다. 과연 차수연이 죄책감을 내비치며 절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차수연이 끝내 대답하지 않은 현민철이 던진 질문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특히 유진과 지현우는 ‘참회 눈물 고백’ 장면을 촬영하며 그동안 서로에 대해 쌓아온 단단한 신뢰감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이 장면은 극도로 북받쳐 눈물을 터트리는 차수연과 그런 차수연을 위로하는 동시에 추궁하는 현민철의 감정 호흡이 중요했던 상황. 두 사람은 준비하는 내내 끊임없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감정선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지현우는 유진이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세심하게 배려해 귀감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유진과 지현우가 정치적 욕망과 인간적인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장면”이라며 “오열로 참회한 유진이 감춰왔던 비밀을 밝히게 될지, 지현우는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답이 내려질 11회(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11회는 29일(오늘)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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