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디바 비욘세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13)가 엄마와 소름돋게 닮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로어맨해튼 시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자선행사 ‘에인절 볼(Angel Ball)’에 참석한 블루 아이비는 핑크빛 드레스에 깃털 장식 코트, 슬링백 키튼힐을 매치한 우아한 룩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풍성한 곱슬머리는 전성기 시절 비욘세를 떠올리게 했다.
블루 아이비는 이미 그래미 어워즈, MTV VMA, NAACP 이미지 어워즈 등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 경력을 쌓은 ‘영 앰비셔스 셀러브리티’다. 지난해 ‘르네상스 월드 투어’, 올해 ‘카우보이 카터 월드 투어’ 무대에 오르며 백업댄서로서의 존재감까지 증명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13세가 입기엔 너무 과한 드레스다”, “25살 같다”, “13살이라고? 오마이갓” 등 다소 성숙한 스타일링을 지적하며 의견을 나눴다. “비욘세 유전자가 무섭다”, “엄마를 쏙 빼닮았다”, “아빠 제이지도 보인다”, "제이지 유전자 한 스푼"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지는 2008년 결혼해 2012년 첫째 블루 아이비를 품에 안았으며, 2018년 쌍둥이 남매 루미와 서를 얻었다. 세 아이 모두 엔터테인먼트계 ‘왕족’으로 불릴 만큼 화려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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