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10살 어린 오마이걸 효정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윤은혜의 EUNHYELOGIN' 채널에는 "신혼여행 아니고요 우정여행 맞습니다.. | 은혜와 오마이걸 효정이의 제주도 김녕 2박3일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은혜는 오마이걸 효정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수다를 떨었고, 윤은혜는 꺼져있는 카메라를 확인하고는 "이거 언제부터 끊어진거야?"라고 당황했다.

그는 "우리 아까 재밌었던거 뭐 있어? 한 시간 동안 얘기한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효정은 "내가 언니한테 버릇없었다고. 처음 만나자마자 반말 했다고"라고 첫만남 썰을 언급했다.


이에 윤은혜는 "맞다. 너 버릇 없었다"라고 장난쳤고, 효정은 "근데 그게 내 딴에는 친해지고 싶어서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윤은혜는 "진짜 효정이가 그때 귀여웠다. 나한테 엄청 어린 어떻게 보면 애긴데"라고 궈여워 했다. 윤은혜와 효정은 각각 1984년생, 1994년생으로 10살의 나이차이가 있는 바. 하지만 효정은 "그렇게 많이 차이 안난다"고 강조했다.
윤은혜는 "힘도 많이 들어가있고 긴장도 도해있고 실수안하고 싶고 이런 느낌인데 자기도 모르게 나한테 자꾸 반말하니까 내가 '어?뭐지?' 했는데 그게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고 첫 인상을 전했다.
효정은 "그때 계기로 더 친해진 것 같기는 하다"라고 말했고, 윤은혜는 "반말해도 그렇게 뭔가 기분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효정은 "신기하다"며 "반말할게"라고 장난쳤고, 윤은혜는 "너 반말하고 있어. (오히려) 갑자기 아까 존댓말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10살 나이차이에도 '찐친'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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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UNHYE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