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안타까운 사연…연락 피하는 전처 찾으러 결국 딸 집에(‘마리와별난아빠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29 11: 13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황동주와 강신일이 하승리 집에서 미묘한 대립을 펼친다.
오늘(29일)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극본 김홍주) 13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집 뒷방 입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강민보(황동주 분)와 이옥순(강신일 분)의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앞서 한국에서의 거처를 구하던 민보는 마리네 집의 실소유주 엄기분(정애리 분)에게 마리네 집 뒷방이 매물로 나왔으니 그곳에서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들었다. 곧장 부동산으로 향한 민보는 의외의 복병을 마주했다. 결혼에 관심 없는 아들 이풍주(류진 분)에게 대응하는 최후의 방법으로 가출을 선택한 이옥순(강신일 분)이 같은 방을 노렸기 때문.
민보와 옥순의 마리네 집 뒷방 쟁탈전이 예고된 와중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마주친다.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 옥순은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마리네 집을 방문해 찬찬히 집을 둘러본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는 시라를 만나러 온 민보 역시 마리네 집으로 들어선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듯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민보는 간절한 눈으로 옥순을 바라보고 있어 그가 이 집 입성을 얼마나 원하는지 보여준다. 이에 반해 옥순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눈빛으로 민보를 바라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마주할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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