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김지훈 엄마된다..재벌가 남편의 두 번째 부인 '인생역전' ('얄미운 사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29 14: 28

 배우 전수경이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에 합류한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앞서 배우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출연을 확정하며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전수경은 극 중 스포츠신문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김지훈 분)의 어머니이자, 재벌가 사모이면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베테랑 배우 오미란으로 분한다. ‘오미란’은 하녀 단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재벌가 남편의 두 번째 부인으로 들어가며 인생이 역전된 인물이다.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가며 ‘진짜 재벌가 사모’라는 후광을 등에 업고 입지를 넓혔다. 또한, 화려함 속에서도 아들 재형에게만큼은 따뜻하고 현실적인 엄마다. 전수경은 우아함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확장해온 전수경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마지막 숙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결혼하자 맹꽁아’ 등에서 무력한 학교 교장, 터프한 엄마, 독설가 사모님까지 다채롭고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이어갔다.
한편,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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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닉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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