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새로운 부캐 '에겐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8일 ‘핫이슈지’ 유튜브 채널에는 ‘에겐녀 뚜지의 일상 VLOG| 163cm•48kg | 공주들이랑 걸스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리여리한 핑크 공주로 변신한 이수지는 다소 힘 없는 느릿느릿한 목소리와 연약한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작은 일에도 '기(귀)여워~'를 연발했다.
에겐녀 수지는 일상 브이로그로 ‘딸기우유 블러셔를 바르는 모습을 보여줬고, 마무리로 파우더를 '팡팡' 해주다가 가루가 날려 새초롬하게 기침을 했다.
또 반려돌 도리를 씻기며 "잘 잤어? 도리 기분 좋아?, 도리가 좋으면 나도 좋다"라며 돌과도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에는 속이 더부룩해 잘 안들어간다며 고구마 말랭이를 천천히 5봉지 흡입했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만나 걸스파티를 하며 사진을 수천장 찍었다. 하지만 홈파티 도중 친구들이 남자친구와 전화하러 자리를 뜨자 기분이 울적해졌고 잠자리에서 ‘나는 언제쯤 남자친구가 생길까'라며 타로 운세를 봤다.
하지만 타로 운세에도 애정운이 좋지 않자 그냥 잠을 청했는데 '장원영 얼굴 뺏는 주파수'를 듣고자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에겐녀 수지는 "걱정하지 말라. 장원영 님은 얼굴 지키는 주파수 듣고 계셔서 괜찮으시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지는 린쟈오밍, 슈블리맘, 육즙수지, 피부과 상담실장 등 다양한 부캐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핫이슈지'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