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김준서 없지만 김요한 있다..5년 서사 담은 감성 컴백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10.29 15: 05

그룹 위아이가 5년 간의 서사를 담은 감성적인 신곡으로 돌아왔다. 
위아이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위아이는 “설레고 많이 떨린다. 안무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멤버들이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어떤 곡을 듣더라도 환상적인 기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위아이(WEi)의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었다.‘Wonderland’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위아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9 /cej@osen.co.kr

그룹 위아이(WEi)의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었다.<br /><br />‘Wonderland’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br /><br />위아이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10.29 /cej@osen.co.kr
특히 이번 컴백에는 최근 Mnet ‘보이즈 2 플래닛’를 통해 알파드라이브원으로 데뷔한 김준서가 불참하고 지난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김요한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시간에 대한 압박을 조금 받기는 했는데 오랜만에 멤버들과 춤추고 노래하고 하니까 너무 재미있게 준비를 했다. 준비가 다 됐으니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 뿐이다”라며 “오랜만에 무대 위에 서니까 굉장히 떨리는데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위아이와 김요한이 되겠다”고 전했다.
위아이의 이번 신보 ‘Wonderland’는 루아이(팬덤명)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는 앨범이다. 함께이기에 근심과 걱정이 없고, 또 함께이기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원더랜드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룹 위아이(WEi)의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었다.<br /><br />‘Wonderland’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br /><br />위아이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10.29 /cej@osen.co.kr
김동한은 이번 앨범에 대해 “팬덤 루아이에 대한, 루아이에 관한 앨범이다. 언제나 큰 관심과 사랑을 주는 팬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함께를 약속하자는 의미를 담은 예쁘장한 앨범이다. 한 번 들으면 헤어나실 수 없으실 거라고 생각해서 한 번 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HOME(홈)'은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존재를 '집(Home)'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약속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멤버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김동한은 “타이틀곡 정할 때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보통 대현이 형이 쓴 곡의 가이드는 석화가 해서 딱 들으면 아는데 이번에는 대현이 형이 다른 분과 했더라. 그래서 이 노래를 대현이 형이 쓴지 몰랐다. 그런데도 만장일치로 이 곡이 선정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룹 위아이(WEi)의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었다.<br /><br />‘Wonderland’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br /><br />위아이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10.29 /cej@osen.co.kr
 
이번 타이틀곡은 팬덤 루아이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장대현은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집에 비유해서 만들어낸 곡”이라며 “위아이에게 루아이가 이미 많이 스며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서 홈이라는 주제를 택했다. 팬분들을 마주했을 때 들었던 말들을 투영해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킥을 묻자 김요한은 “드라마틱한 감정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 무대를 보면 안무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드라마틱한 서사를 담고 있어서 포인트로 들어주시면 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앨범을 준비하며 김준서와 이야기 나눈 것이 있냐는 질문에 강석화는 “이번 안무와 노래 나온거 보고 너무 멋있다고 응원을 많이 보내주더라”라며 “너도 많이 들으라고 했다. 서로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룹 위아이(WEi)의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었다.<br /><br />‘Wonderland’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br /><br />위아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9 /cej@osen.co.kr<br />
김요한은 “저희가 개인 활동을 많이 하는데 개인 활동을 하면서 개인 마다 위아이라는 그룹을 알릴 수 있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뭉치면 시너지가 일어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동한은 팀워크에 대해 “노력하는 부분은 딱히 없다. 정말 팀워크가 좋은 이유는 딱 하나다. 자주 만난다. 누가 무러 하든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본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어느덧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위아이는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다. 벌써 5주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추억들이 많은 만큼 그 이상으로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주년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주신 팬분들을 위해 선물같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오래 오래 같이 봤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이번 앨범도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지 않나. 타이틀곡 ‘홈’이 굉장히 자신 있었다. 수식어 보다도 ‘홈’이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노래 되게 좋다 라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며 “숏폼들이 많은데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모든 분들의 알고리즘을 홈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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