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시한부 3개월→아들 간 이식 후에도... '부정맥·뇌출혈' 겹친 투병 고백 ('퍼펙트 라이프')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0.29 20: 5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퍼펙트 라이프’ 원로 배우 양택조가 간경화 3기 및 시한부 3개월 선고라는 절망적인 위기부터 아들의 헌신적인 간 이식을 통한 극복, 그리고 이식 후에도 이어진 심각한 합병증을 고백했다.
29일 전파를 탄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데뷔 63년 차 배우 양택조가 출연했다.

양택조는 자신이 "죽다 살아났다"고 표현하며 절박했던 투병기를 고백했다. 양택조는 피곤해서 병원을 갔다가 C형 간염을 진단받았으나, 이후에도 바쁜 스케줄과 음주를 즐기며 병을 방치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병은 급격히 악화되어 식도정맥류로 피를 토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간경화 3기 진단과 함께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았다. 양택조는 시한부를 선고받았을 당시 병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 때문에 "그냥 가려고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절망의 순간, 가족의 사랑이 기적을 만들었다. 양택조는 "아들이 다 알아보더니 간이식 수술을 해줬다"고 말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간 이식 후에도 시련은 끝이 없었다. 그는 부정맥, 뇌출혈, 심근경색이 연달아 찾아와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며, 담도협착증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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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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