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기태영에 “양치 대신 해줘” 애교..‘결혼 14년’차 여전히 달달 (유진VS태영)[핫피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29 20: 21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에 애교를 부렸다.
29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돌아온 충치 제로! 잇몸 건강! 치아 관리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댓글 중에 “어금니 칫솔은 따로 안 쓰시냐”는 글이 있다며 질문했다. 기태영은 “우리가 작은 칫솔을 썼다. 작은 칫솔이 입속에 들어가나, 큰 칫솔이 입 속에 들어가나 똑같이 다 들어간다. 이게 착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으면 세심하게 잘 닦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똑같다. 칫솔모만 잘 고르고 양치하는 방식만 잘하면 이게 작다고 좋은 게 아니다. 가끔씩 저한테 작은 칫솔 써 봐 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작은 칫솔 써보면 뭐 때문인지 알겠다. 근데 팔이 아프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유진이 “여긴 너무 오래 (양치)하니까”라고 덧붙이자 기태영은 “이걸 정성스럽게 하려면 하루종일 걸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유진은 “저도 그래서 큰 걸 쓰는데 작은 게 편하다고 느낄 때는 어금니 제일 안쪽 할 때다. 그때는 작은 게 조금 더 편하다는 느낌이긴 하다”라고 반문했다. 이에 기태영은 “어금니는 어쩔 수 없이 비빌 수 밖에 없다”라며 자신만의 양치법을 공개했다.
유진이 믿지 못하자 기태영은 “된다. 내가 해볼까”라며 유진의 치아에 직접 양치질을 했고, 유진은 “된다”라고 웃었다. 계속해서 시범을 보이며 “다 비벼진다”고 전하는 기태영에 유진은 “그럼 오빠가 (대신 양치) 해줘”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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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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