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예비 사위 후보 언급.."연애는 '질투' 이화신, 결혼은 이익준"[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29 20: 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조정석이 첫째 딸 예원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조정석은 29일 오후 유튜브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조정석 쇼에 화제의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점석씨를 게스트로 볼 수 있나요?” 콘텐츠에 출연해 거미와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정석은 “(고민을) 많이 들어준다. 나한테 유독 많이 이야기한다. 학창시절 때부터 연애 상담을 많이 한다. 해결하는 친구도 있고, 못하는 친구도 있었다. 상담 이후의 이야기는 잘 듣지 않는다. 참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캐릭터에 대해서 “납득이 비하인드가 촬영하러 가기 전 날 그때 당시 아직 여자친구를 한 번도 못 만난 친구를 만나서 고민 상담을 해줬다. 납득이 대사를 인용하면서 해봤다. 그 친구도 안다. 그게 녹아져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조정석은 그가 연기했던 캐릭터들 가운데 드라마 ‘더킹투하츠’의 은시경,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익준, ‘질투의 화신’의 이화신 중 딸 예원과 사귈 수 있는 캐릭터로 이화신을 선택했다. 
조정석은 “재미있게 사귀었으면 좋곘다.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런 거 말고, 다이내믹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울 것 같다. 인생을”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이라면 이익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송은이는 “옛날에 내가 거미 씨에게 ‘너는 정석이 뭐가 좋았어?’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언니 저는 재미있어요. 좋은 것도 너무 큰데 만날 때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많이 웃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웃기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안 웃기고 툭 툭 던지는 말에 까르르 웃었던 것 같다. 상황과 제가 그런 걸 재현해도 웃었다. 일부러 웃어주는 느낌이 있는데 진짜 웃어서 나도 기분 좋다”라고 언급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2020년 첫 딸 예원을 품에 안았다. 거미는 지난 7월 둘째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았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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