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직접 구매한 명품백을 자랑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나도 손 벌벌 떨면서 샀는데” | 박나래 주방템, 추천 와인, 왓츠 인 마이 백, 택배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구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자신의 찐템들을 소개했다. 배우 신애라 추천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식기류, 주방템을 공개했다. 이어 “와인을 추천해달라는 얘기가 있어서”라며 10만 원 이하의 와인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때 제작진은 “하는 김에 왓츠 인 마이 백도 한번”이라고 제안했다. 박나래는 “부끄러운데”라며 수줍게 명품백을 꺼냈다.

박나래는 “고가입니다. 제가 딱 작년에 마흔이 됐다. 진짜 기분이 이상하더라. 39살까지는 괜찮았는데 40이 된 순간 기분이 이상하더라. 몸 약간 체력도 떨어지는 거 같고 그래서 가방을 질렀다. 마흔이 된 나를 위해서”이라고 밝혔다.
복주머니처럼 끈 조절이 가능한 가방에 대해 “주머니처럼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수납이 많아서”라고 소개했다. 가방에서 마스크를 비롯해 흑염소즙을 꺼낸 박나래는 "저희 엄마가 손 떨면서 이거를 해주셨다더라. 좀 비싸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체력이 진짜 좋은 거 같다. 좀 덜 피곤하고 낯빛이 좋아진 거 같다. 아까 PD님이 '얼굴에 뭐 했죠?' 했는데 흑염소 때문인 거 같다 했다. 아침에 두 번씩 챙겨 먹는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미스트, 마사지 용품도 선보였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빗 모양의 마사지기에 박나래는 “나이가 드니까 뭉치고 이런 거에 답이 없더라. 일단 두피 마사지기는 SNS를 보고 샀다. 여기 (관자놀이)를 당겨줘야 볼에 쳐진 살이 올라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언니가 얼굴에 살이 진짜 없다”라고 감탄했고, 박나래는 “왜냐하면 나는 계속 땡겨주니까”라고 수긍했다.
또한 박나래는 경추 마사지 베개, 진동 폼롤러, 괄사 등을 꺼내 시범을 보이며 관리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