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정재가 새로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배우 활동도 하고 있지만 감독도 하시고, 최근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더라”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제가 시나리오 쓸 줄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처음에 ‘헌트’를 시나리오 쓰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헌트’ 시나리오 제 손으로 완성하고 그 시나리오로 영화를 찍게 되는 과정까지 겪어보니까 ‘시나리오를 한번 더 써볼까?’ 생각을 했다. 최근에 완성을 해서 지금 캐스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때 지그시 유재석을 바라보는 이정재. 당황한 유재석은 “나를 왜 봐?”라고 했고, 이정재는 “친구야, 전우야!”라고 외쳤다. 유재석은 “갑자기 나를 뚫어지게 본다”라고 궁금해했다.
조세호는 “재석이 형도 나올 수 있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충분히”라며 조세호에게도 “시간 내달라. 남자들이 엄청 많이 나오는 장르다.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저희 진짜 시간 빼놓냐”라고 재차 확인하며 “자꾸 ‘예 예’ 거리니까 더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조세호는 “1, 2회차 정도만 빼면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30회차 이상 나온다. 생활을 지금 다른 스케줄 다 접으셔야 한다. 그런 영화다. 가능하실까요?”라고 못 박았다.
그러자 유재석은 “우리 어디 갇히냐, 고립돼서 대사는 없는데 계속 주인공 옆에서 고생하고 그런건가”라고 의심했고, 이정재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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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