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28기 영숙이 영수에 사과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8기 영숙이 영수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차 아침, 영숙은 정숙에게 “지금 돌이켜 보니까 나는 누구에게도 1순위 아니였다. 그래서 남자들의 선택이었으면 계속 0표였을 것 같더라”라며 “내가 좋은 사람을 못 만나본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영숙은 “내가 보는 눈이 없는 것 같아”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는 여기서 진짜 빛났나? 모르겠다. 반짝였는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정숙은 “울지마”라고 다독였다.

이후 영수를 불러낸 영숙은 “제가 어제 생각해 보니까 영수님한테 실례를 범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제가 관심있다고 표현을 했나, 그렇게 안 한 것 같다. 그래놓고 영수님한테 ‘저울질 하냐’는 식으로 말한 거 같아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 영숙은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해놓고 화는 영수님한테 낸 거 같더라. 어제 제가 너무 심하게 직설적으로 말하고, 그래서 상처 받으셨으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영수는 “타이밍이 좀 엇갈렸던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했고, 영숙은 “그 타이밍도 결국 운명인 것 같다. 미안해하지 마셔라. 영수님 탓으로 돌렸던 것 같다”라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에 영수는 “너무 좋다. 그렇게 얘기해줘서 진짜 너무 고마워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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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