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정재가 유재석, 조세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가운데 새로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가끔 외국에서 찍힌 사진들을 보면 상을 받았거나 하더라. 사우디아라비아의 행사에 가 있고 깜짝 놀랐다”라고 언급했다.
이정재는 “저도 처음 가본 거다. 제가 본 규모의 포럼 중에 가장 컸다. 가장 또 중요한 대화 주제가 한국과 사우디가 어떻게 하면 합작으로 영화나 예능이나 음악 스포츠 함께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한 마디 했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한국에 투자해. 한국으로 지금 물이 들어오고 있다. 한국에 배를 띄워야 한다. 찐하게 얘기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현지 반응에 대해 “좋았다”라며 “투자까진 아니지만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 친구가 이런 일을 하고 다니는지 몰랐네. 대한민국 업계에 투자 유치를 하고 다녀”라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현재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시나리오 쓸 줄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처음에 ‘헌트’를 시나리오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헌트’ 시나리오 제 손으로 완성하고 그 시나리오로 영화를 찍게 되는 과정까지 겪어보니까 ‘시나리오를 한번 더 써볼까?’ 생각을 했다. 최근에 완성을 해서 지금 캐스팅을 시작했다”라며 유재석을 지그시 바라봤다.
유재석은 “나를 왜 봐? 갑자기 나를 뚫어지게 본다”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친구야, 전우야!”라고 외쳤다. 캐스팅 가능성에 조세호는 “재석이 형도 나올 수 있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충분히”라며 조세호에게도 “시간 내달라. 남자들이 엄청 많이 나오는 장르다.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믿지 못하는 듯, 유재석은 “저희 진짜 시간 빼놓냐”라고 재차 확인했고, 이정재 반응에 “자꾸 ‘예 예’ 거리니까 더 불안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조세호는 “1, 2회차 정도만 빼면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30회차 이상 나온다. 생활을 지금 다른 스케줄 다 접으셔야 한다. 그런 영화다. 가능하실까요?”라고 못 박았다. 유재석은 “우리 어디 갇히냐, 고립돼서 대사는 없는데 계속 주인공 옆에서 고생하고 그런건가”라고 의심했지만, 이정재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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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