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박선영, 신혼여행 뺨치는 중국 데이트→이정진, 前 연인 간접 언급? "찌증내는 사람 No"('신랑수업')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30 07: 0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이정진이 박해리와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김일우가 박선영을 위한 세레나데를 준비했다.
29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중국 여행 일정을 마저 이어간 김일우, 박선영 커플과 골프 & 대하구이 데이트를 하며 연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박해리, 이정진 커플이 등장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지난주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와 함께 중국을 여행했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 단둘의 데이트로 이어졌다. 가마우지가 명물인 한 산의 호수에 도착한 그들은 봉우리와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에 감탄했다.
김일우는 이 와중에 박선영의 안전을 챙기며 바로 구명조끼를 채워주었다. 역시 '신랑수업' 다정함 1등 신랑감다운 모습이었다. 박선영은 그런 김일우의 배려를 능숙하게 받았다. 강을 구경하며 김일우는 “내가 사주에 물이 부족하대”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나는 다 갖춰져 있던데, 오행이”라며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식사를 하러 간 곳은 한식당이었다. 박선영은 굉장히 반가워했다. 김일우는 “선영이 입맛이 안 맞을까 봐 비빔밥하고 된장찌개가 나오는 곳을 찾아갔다”라면서 “선영이 사실 향신료가 들어간 걸 좀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선영에게 "된장찌개는 그래도 선영의 된장찌개가 최고다"라며 박선영이 대접해주었던 음식을 언급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다해는 “너무 세심하시다. 음식 못 먹을까 봐 배려해주신 거 아니냐”라며 감탄을 거듭했다.
전통 예복을 입고 셀카를 찍으며 데이트를 한 그들은 야시장을 돌아다녔다. 숙소로 돌아온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오카리나로 불러주었다. 심진화는 “정말 완전한 데이트다. 신혼여행이다"라며 이들의 모습에 흡족함을 느꼈다.
이정진은 소개팅 상대로 만난 박해리와 골프장에 갔다. 박해리는 친동생이 골프 선수이지만 본인은 골프를 잘 모르는 편이었다. 이정진은 하나하나 동작을 세심하게 알려주었다. 김일우는 “이정진이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었는데”라며 감탄했다.
대하구이를 먹으러 가서도 이정진은 연신 다정했다. 과한 다정함이 아니라 자신이 선보일 수 있는 다정함을 보인 이정진. 그들은 곧 연애 스타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박해리는 “언제 연인과 싸우냐”라고 물었고, 이정진은 “사람이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계속 짜증난다, 화난다, 이런 말을 하면 나 때문인가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인에게 대하를 까 줄 수 있다는 그는 상대를 자신만의 공주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우리가 20대가 아니니까, 싸우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런데 어떻게 푸느냐가 문제다”라며 “대화로 풀면 좋다”라고 말해 박해리의 공감을 얻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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