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정숙, 현숙 도발에 ‘폭발’..결국 영수 회피 “너도 당해봐라” (‘나솔’)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30 07: 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28기 정숙이 현숙의 도발에 폭발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8기 현숙이 정숙을 견제한 나머지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대일 데이트를 마치고, 이동하는 차안에서 영숙은 여자 출연자들에게 “영수는 내 거”라며 “나 아까랑 영수랑 손 잡고 돌아다녔다. 영수가 먼저 잡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현숙은 정숙과 영숙이 영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난 아무리 영수를 욕해도 상관없다. 영수를 아무리 씹어봐라. 내가 마음이 돌아서나”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오히려 영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현숙은 “그 사람이 고민하는 그게 이해가 된다. 이해가 되니까 그걸 받아주고 계속 들어줄 수 있다. 손잡고 다녔어 된 거 아니야? 확인 받아야 되나”라고 덧붙였다.
이후 현숙은 정숙이 보는 앞에서 영수 어깨에 기대어 “나 뭐 먹을까요? 주인님”이라고 애교를 부러기도 했다. 묘한 분위기에 3MC는 “왠지 족발을 먹으면서 일촉즉발의 순간이 올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현숙은 영수와 술잔을 기울이는 정숙에게 “아까 (영수) 욕 많이 했잖아”라고 견제했다. 정숙이 “나 욕 안 했는데 한마디도 안했다”라고 받아치자 현숙은 “미안해.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 그럼 뭐라고 얘기하면 될까?”라고 사과했다.
현숙의 도발은 계속됐다. 영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숙은 재빨리 자리를 바꿔 정숙과 떨어트려놨다. 나아가 정숙에게 끝자리로 가도록 유도했고, 정숙은 “내가 앉고 싶을 때 앉겠다.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발끈했다.
현숙은 “가끔 자제시켜줘. 내 딴에 배려야”라고 했지만 인터뷰에서는 “짜증나더라. 딴데 갔으면 간 거지. 왜 건드리냐. 내 거 같아질 것 같은데 자꾸 건드리니까 불안한 것보다 짜증난다. 뺏길 것 같진 않다”라고 털어놨다.
정숙과 신경전이 계속된 가운데 현숙은 영수에게 “정숙이랑 하는 거 짜증나긴 하는데 좀 참을게. 목줄 묶어놓으면 된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짜증난다. 하라 그래. 욱한 건 풀어야지 잠깐 봐줄게. 참자”라고 대놓고 말했다.
한편, 영수의 대화를 거절하고 돌아선 정숙은 “영수님의 태도가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만약에 잘 됐을때 만남으로 이어졌을 그 태도가 지금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람이 다가왔을 때 저런 태도겠구나. 난 이런 사람 못 견딜 수 있겠다. 생각을 했고 그러면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5일차 아침, 정숙은 현숙의 2차 도발 후 방에서 몸져 누웠다. 이때 영수가 대화를 다시 신청했지만  거절했고, 그는 “계속 거부하고 있는 상태였다. 나랑 얘기해 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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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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