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가 스타일링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9일 미자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영상을 올렸다. 그동안 단아하거나 내추럴한 이미지로 알려진 미자는 최근 SNS를 통해 색다른 패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자는 "몇 번 옷이 가장 예쁜가요? 꼭꼭! 골라주세요. 최근 들어 옷 못 입는다는 댓글이 하도 많아서 스타일링 좀 바꿔보려고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작년부터 유행한 갈색 스웨이드 재킷 안에 과감한 쨍한 블루 니트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첫 컷부터 스타일링 변신에 이미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다. 또한 블랙 드레스 라인의 아우터를 입은 미자는 큰 키로 도회적인 느낌을 살렸고, 갈색 양모 재킷에 아이보리 핫팬츠와 카키 목도리에 톤 다운된 레드 컬러 백을 들어 과감한 색 조화를 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자는 "큰 마음 먹고 저의 롤 모델! 유튜브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 출연해 스타일 코칭을 받았어유. 잘어울리는 거 골라주시면 앞으로 그 스타일로 입어보려고요"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아예 꾸미거나 아예 편하게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런 모습 보니까 낯설다", "스타일링은 추구하는 느낌을 우선 정하고, 다양한 코디를 보셔야 돼요", "최은경 님이 역시 센스가 대단하네", "처음부터 색을 다양하게 쓰면 코디할 때 애를 먹는다. 무채색 톤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올해 임신 계획을 살짝 언급했으나 얼마 전 나이를 이유로 임신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미자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