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였다" 고현정, 54세에 고하는 가을 감성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30 03: 59

배우 고현정이 이적의 노래 가사와 함께 청아한 미모를 자랑했다.
지난 29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 가수 이적의 '혼자였다' 가사를 캡처해서 올린 고현정은 음악까지 첨부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더블유 코리아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포토 행사가 열렸다.<br /><br />이날 TXT 수빈, 고수, 고현정, 공명, 그레이, 김민하, 김세정, 김영광, 김영대, 김지석, 노상현, 노정의, 덱스, 르세라핌(채원, 카즈하), 몬스타엑스(형원, 셔누), 문소리, 바밍타이거, 박규영, 박은빈, 박재범, 방탄소년단 RM, 제이홉, 뷔, 변우석, 수현, 스트레이키즈(방찬, 승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슈화, 우기), 아이브 레이, 안유진, 장원영, 아일릿(윤아, 모카, 민주, 원희, 이로하),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엔믹스(해원, 설윤), 엔하이픈(성훈, 제이크), 엔하이픈(정원), 엘리스, 올데이프로젝트(애니, 타잔, 베일리, 영서, 우찬), 우원재, 원지안, 이동휘, 이민호, 이수지, 이수혁, 이영애, 이유미, 이준혁, 이준호, 이채민, 임수정, 임지연, 있지(예지, 유나), 장윤주, 전소니, 전소미, 전여빈, 정려원, 정해인, 조유리, 추영우, 코드쿤스트, 크리스탈,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태양, 하정우, 화사, 효연 등이 참석했다.<br /><br />고현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15. /jpnews@osen.co.kr

이적의 노래 가사는 "눈 뜨고 둘러보니 난 이미 혼자였다/그리 오래 좇아온 것들/먼지처럼 부서지고//내가 알던 말들과/굳게 믿은 약속이/더는 아무 의미 없다고/서슴없이 버려지면"이 공개되었는데, 마치 쓸쓸한 가을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낸 노랫말이었다.
이어 공개된 고현정의 모습은 슬픈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은 채 뭔가를 보며 놀라고 기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런 고현정은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있었으며, 그의 이마나 눈과 콧등을 자세히 찍고 있었다. 물론 비행기에 타면 수분 크림 한 통을 다 쓴다는 허무맹랑한 소문이 돌 정도로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는 고현정은 마치 나태주 시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구절이 절로 생각 나는 미모였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포토월이 진행됐다.<br /><br />유방암 인식 향상 및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자선 파티에는 수많은 연예인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br /><br />배우 고현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0.14 / rumi@osen.co.kr
네티즌들은 "가을이 되어 쓸쓸하실까요? 노래 가사가 마음을 울리네요", "그래도 현정님 표정은 밝아 보여서 다행입니다", "저도 고현정 님처럼 54세인데요, 참 이 나이가 애매한 거 같아요. 젊기도 하고, 늙기도 하고, 뭔가를 더 할 수 있기도 하고", "고현정 님 이번 드라마 너무 좋았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9월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로 복귀했다. 촬영 당시 건강 이상으로 대중의 걱정을 샀던 고현정은 작품 공개 후 피도 눈물도 없이 오로지 자식에게 마음을 보이는 연쇄살인마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고현정 채널,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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