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과 강릉 신혼여행서 '아빠' 선언.."My wife"[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30 05: 00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아내가 된 방송인 김나영의 두 아들에게 ‘아빠’를 선언했다. 결혼식 후 함께 강릉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김나영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 “나영이네 강릉 신혼 가족 여행!” 콘텐츠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남편이 된 마이큐, 두 아들 신우, 이준과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강릉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고 있다. 두, 세 달 전에 너무 가보고 싶은 숙소가 있어서 예약을 해놨었다. 그런데 저희가 마침 결혼을 하게 돼서 약간 신혼여행이겠죠? 신혼 가족여행”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운전석에 앉은 마이큐를 카메라에 담았고, 뒷좌석에 앉은 아들 신우와 이준의 모습도 비췄다. 김나영은 “결혼하고 떠나는 여행을 신혼 여행, 허니문이라고 한다. 그 여행을 함꼐 하는 것이다. 즐거운 강릉 가족 여행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라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릉 신혼 여행에서 김나영은 남편 마이큐, 그리고 두 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결혼식 직후 떠나는 여행인 만큼 마이큐과 달달한 추억을 만들었고, 두 아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신혼 여행 중 김나영의 생일이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 마이큐는 김나영에게 갖고 싶어하던 빨간색 머플러를 선물해줬다. 김나영은 포장지를 보면서 “마이 와이프야?”라고 물으며 웃기도 했다. 머플러를 받고 기뻐하면서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거듭 말하며 고마워하기도 했다. 마이큐도 “너무 잘 어울린다”라면서 기뻐했다.
특히 마이큐는 김나영의 두 아들인 신우, 이준에게 ‘아빠’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 자신을 ‘삼촌’이라 칭했던 것과 달리 결혼식 후에는 아이들의 아빠가 됐다. 김나영이 바베큐 후 눈이 오면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면서 가족들과 손을 모았고, 각자 엄마, 신우, 이준이 이름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큐가 “아빠”라고 말하며 아이들과 손을 겹쳤다. 
마이큐는 그동안 신우, 이준과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다니며 자신을 삼촌이라고 했지만, 결혼 후에는 당당하게 아빠라 말하면서 아이들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했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4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렸다. 마이큐는 결혼 서약을 읽으며 “나의 사랑 나영, 그대는 참으로 귀합니다. 보석보다 귀하며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지 않을 때에도 나 유현석은 그대를 한결같이 사랑하며 보호해주며, 언제나 믿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 유현석은 나영, 신우, 그리고 이준을 이 세상 끝나는 날끼지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맹세했다.
김나영도 결혼식에서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건 어쩌면 내가 지금껏 낸 용기 중에 가장 큰 용기”라며, “마이큐가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사랑은 정말 거룩했어. 지금 아이들이 나보다 마이큐를 더 먼저 찾고, 더 좋다고 말하는 걸 보면 마이큐가 지난 시간 우리에게 쏟은 사랑이 얼마나 위대헀는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김나영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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