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서동주, 입양계획 공개 “1년간 시험관 임신 시도…안되면 입양”(‘A급 장영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30 08: 35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임신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속내를 밝혔다. 
장영란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아버지 서세원 향한 서동주의 진심 최초고백 (장영란 울컥,캄보디아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동주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한 모임에서 만났다. 그때는 그냥 뭐 ‘있나 보다’ 하다 번호 주고 받고 밤에 강아지 산책하는 거 위험하니까 자기가 같이 해주겠다고 해서 일 끝나면 와가지고 같이 산책 시켜주다가 우리 집에 한 번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둘 다 술을 못하는데 그날따라 와인을 마셨다. 그래서 둘 다 알딸딸 했는데 그때 내가 불면증이 있어서 나 좀 재워주고 가라고 했다. 토닥토닥을 얘기한 건데 남편이 너무 고민을 하고 내면의 무언가와 싸우고 막 이러더니 갑자기 샤워기 소리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그래서 내가 ‘쟤 왜 샤워를 하지?’라고 생각을 했다. 거기서 역사가 이뤄졌다. 그래서 그때부터 남녀가 된. 거다. 그러고 나서 헤어졌다. 섣부르게 시작한 거 같아서 헤어졌다. 잠깐 헤어졌다가 보고 싶으니까 울고 생쇼를 한 3번을 하다가 결국에는 사귀자고 해서 1년 반을 만나다가 결혼을 하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난임에 대해 서동주는 “난자를 채취만 하는 거다. 극난저라고 해가지고 난소가 좀 약하다. 영양제도 많이 챙겨먹고 하는데 난자를 최대한 모은 다음에 이식을 내년에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은 정말 아이를 원하면 입양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1년만 시험관 임신을 해보고 안 되면 입양도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서동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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