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모델이자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유튜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야노 시호는 지난 24일 개인 채널을 오픈한 지 불과 6일 만에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28일에는 “유튜브 스태프 분들과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축하했다. 구독해주신 여러분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그의 채널은 ‘추성훈이 안 불러줘서 알고리즘에 나타나기로 마음먹은 야노 시호’라는 도발적인 예고 영상으로 시작됐다. 남편 추성훈과 딸 사랑이도 등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본격적인 콘텐츠에서는 ‘아줌마’ 콘셉트를 내세운 솔직하고 호탕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추성훈 주인이 초대하는 진짜 집공개’ 영상은 29일 기준 조회수 240만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호탕한 웃음이 중독적이다”, “아조씨 유튜브 따라잡길”, “이미 추성훈 넘어설 기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야노 시호는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사랑이를 두고 있다. 추성훈 역시 유튜브 채널 ‘아조씨’를 운영하며 2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최근 야노 시호는 앞서 추성훈이 "아내는 편의점도 통째로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아니다. 저는 쓰질 않으니까. 남편은 바로 써버리니까 돈이 모이지 않는 거다. 저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 알고 싶다. 돈은 따로 따로 관리해서 누가 얼마 버는지 알 수 없다"라며 재력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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