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EBS 연습생’ 펭수, SBS 교양국도 뚫었다..‘꼬꼬무’ 출격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30 14: 18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초 비인간 리스너이자 최연소 리스너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바로 ‘EBS 연습생 출신’ 펭수.
30일 OSEN 취재 결과, 펭수는 오는 11월 6일 방영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꼬꼬무’ 측 관계자는 “펭수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11월 6일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영화 '백두산' 레드카펫 쇼케이스가 열렸다.펭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sunday@osen.co.kr

‘꼬꼬무’는 세 명의 ‘아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대일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4년 넘게 SBS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펭수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27 / rumi@osen.co.kr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이 이야기꾼으로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한 명의 이야기 친구로 펭수가 등장해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이야기 친구들은 이야기꾼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 자리에서 나오는 솔직한 리액션을 그대로 표현하기에 펭수가 어떤 리액션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특히 그간 많은 스타들이 이야기 친구로 찾아왔으나, ‘비인간’이 ‘꼬꼬무’에 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펭수는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마스코트 캐릭터 펭수는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으로, 남극 ‘펭’에 빼어날 ‘수’를 이름으로 쓰고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이야기 친구 중에서 최연소 리스너인 점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EBS 연습생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남극에서 온 펭수가 172만 명의 구독자들의 응원을 받아 SBS 교양국의 대표 프로그램까지 진출하게 됐다.
‘꼬꼬무’ 역사상 사람이 아닌 존재로는 처음으로 이야기 친구가 되는 펭수는 ‘10살’이라는 나이로 출연하며 ‘꼬꼬무’ 역사상 최연소 이야기 친구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는 펭수가 ‘꼬꼬무’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지 주목된다.
한편, 펭수는 2020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캐릭터 부문 수상, 2020년 백상예술대상 교양 작품상, 2020년 한국방송대상 예능인상,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창의혁신부문 우수상,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부문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펭수가 출연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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