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x김도훈, '열애설' 해프닝 입열었다.."기사 보고 3분 내내 웃어"('친애하는 X')[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30 15: 20

배우 김유정, 김도훈이 열애설 해프닝의 후일담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응복 감독과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과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그린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배우 김도훈, 김유정, 김영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5 /cej@osen.co.kr

앞서 지난달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김유정과 김도훈의 열애설이 확산됐다.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김도훈과 김유정을 봤다는 목격담 사진과 럽스타그램을 의심케하는 게시물을 통해 두 사람이 베트남 나트랑으로 동반 여행을 떠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소속사 측은 "김유정에게 확인 결과 김도훈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도 둘만의 여행애 아니라 '친애하는 X' 촬영이 끝나고 단체로 다 같이 다녀온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나고 이응복 감독님을 비롯해 김유정, 김도훈 배우, 그리고 일정 가능한 스태프 등이 다 같이 단체 여행을 갔는데, 사진이 둘만 간 것처럼 찍혔다"고 해명하며 해프닝은 일단락 됐다.
이에 열애설 이야기가 언급되자 이응복 감독은 "좀 더 사진을 제공할 수 있는 의향 있다. 지난번에도 몇장의 사진을 확보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기사가 나오고) 거의 바로 통화를 했던 것 같다. 부산 스케줄이 끝나고 막 흩어진 상황이었다. 통화하자마자 3분 내내 웃었다. 감독님과도 이야기하며 많이 웃었다. 저희 입장에서는 그만큼 관심 주시는거기때문에 작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대는 "전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TMI이긴 한데 저는 거기 못 갔다. 이게 무슨 일인지, 진짠지 가짜인지 진심으로 전화한적 있다. '진짜야?' 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이열음은 "저도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단톡방에서 다같이 가자고 계획을 짰었다. 그 날이 어떤 날인지 알고, 어떻게 갔다왔는지 저도 유정이랑 사진 보며 수다를 나눴었다. 알던 모습이 뉴스로 나와서 재밌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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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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