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정우성이 보여"..정우속 복귀 속, 문가비 혼외자 사진 '폭풍' 업데이트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31 07: 45

배우 정우성 복귀 박차 속, 문가비의 아들 사진 공개에 네티즌 반응이 폭발했다. 유명 포털사이느 연예면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아들 공개 1년 만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델 출신 방송인 문가비(36)가 30일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한 일상 사진을 별도 코멘트 없이 대거 게재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 속 아들은 엄마와 커플룩을 맞춰 입고 초록빛 잔디밭에서 뛰노는가 하면, 해변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으로 ‘훌쩍 자란 키’와 함께 당당한 근황을 전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달 SNS를 통해 “저와 그 사람(정우성)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히 왜곡됐다”며, “아이와 아이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침묵했다”고 밝힌 바.이번 아들 사진 공개는 그 맥락으로 보면, 단순한 육아 근황 공유를 넘어 ‘아이와 아버지로서의 관계’를 둘러싼 외부의 억측과 비난에 대한 일종의 대응으로 읽히기도 한다. 네티즌 일각에서는 “정우성이 본격 복귀 움직임을 보이는 시점에 문가비가 아들 사진을 올린 것, 타이밍이 묘하다”는 해석도 등장했다.

그도 그럴 게, 최근 정우성은 광고 계약 체결, 영화제 공식석상 등장, 그리고 디즈니+ 대작 주연까지. 한동안의 공백을 딛고 다시 활발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생활 논란 이후에도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그의 복귀 행보가, 향후 어떤 반전의 커리어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됐던 상황. 
사진 공개 직후 커뮤니티와 SNS에는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1년 만에 폭풍 성장한 아들 모습에 "벌써 걷네, 신가하다", "분위기 묘하다"라는 반응. 특히 "살짝 공개했지만 벌써부터 분위기가 아빠 정우성을 닮았다"는 댓글도 존재한다. 그러나 우려와 해석도 피할 수 없었다: “아이 얼굴이 조금씩 보이는데…이렇게 공개해도 되나", “정우성 논란 겹쳐서 아이까지 이야기 나오는 분위기다”라는 반응.
정우성의 활동 재개 움직임과 문가비의 아들 공개는 각각 별개의 사건이지만, 이 둘이 동시에 연속해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육아 근황 이상의 함의를 갖는다. 문가비는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의 결과도 아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자신과 아이,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정우성을 둘러싼 왜곡된 억측을 거부했던 바. 
지금 시점에서 중요해 보이는 건, 아이의 존재가 단순히 연예계의 스캔들화되는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삶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우성의 복귀’나 ‘사생활 논란’ 등과 별개로, 문가비와 아들 일상에 왈가왈부하지 않는 태도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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