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특종세상’ 배우 이정섭이 끊임없이 고뇌하던 자신의 인생을 고했다.
30일 방영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이정섭이 등장했다. 원조 '요섹남'이자 고운 말투와 목소리로 자신만의 특징을 선보였던 배우 이정섭. 그는 “동성애자 연기를 하니까,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탄생한 ‘사랑 그대 품 안에’에 캐스팅이 됐다”, “여자애들이 나더러 놀라면 ‘내가 여자인 줄 알았어’라고 도리어 놀란 모습을 보였다”라며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그러나 사실 첫 결혼부터 상처가 많았던 그는 출가를 생각했었다고. 이정섭은 “집에서 스물다섯부터 그렇게 결혼을 시키려고 했다. 초혼을 했다. 첫 번째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 4박5일 다녀왔지만 서로 그대로였다. 동물이 아니니, 마음의 속정이 생길 때까지 각방을 썼다”라며 결국 파경에 이른 후 출가를 했다가 이마저도 부모님을 향한 비난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