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셰어(Cher, 79)가 40살 연하 남자친구 알렉산더 ‘AE’ 에드워즈(39)와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스와로브스키 마스터스 오브 라이팅 오프닝 셀러브레이션(Swarovski Masters of Lighting Opening Celebration)’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셰어는 블랙 시스루 보디슈트 위에 퍼 크롭 재킷을 걸치고, 측면에 체인 장식이 달린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유의 흑발 웨이브 헤어와 글래머러스한 주얼리로 ‘불변의 디바’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곁에는 39세 음악 프로듀서이자 연인인 에드워즈가 함께했다. 그는 새틴 라펠 블레이저와 슬랙스로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레드카펫에 등장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셰어는 지난해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서류상으로는(나이차가) 말도 안 되지만 실제로는 너무 잘 맞는다. 그는 멋진 사람이고, 내가 그에게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40살 연하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11월 교제를 인정한 이후 꾸준히 공식석상과 패션 이벤트에 동반 참석하며 ‘패션계 커플’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도 발렌티노 뷰티 행사와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모다 로마(Alta Moda Roma) 행사 등에서 나란히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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