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도시 총각' 24기 영식, 용담에 발끈 "24기 옥순 얘기는 하지 마"('나솔사계')[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31 06: 5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영식이 용담과의 라포를 쌓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장미를 향한 직진을 했다.
30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여성,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되었다. 이미 방송을 한 번 탄 남성 출연자들에 비해 여성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국화는 “저는 88년생이고, 마케터로 10년 정도 일하다가 브랜드 에이전시에 들어가서 브랜딩 전략에서 일하고 있다”라면서 “수영이랑 요가를 좋아해서 치앙마이를 다녀왔는데, 새벽에 들어와서 자기소개도 어떻게 한지 모르겠다. 좋은 분이랑 만나서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의 거주지는 서울 송파구였다.
장미는 “저는 91년생,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무용을 전공했고, 예고에서 무용으로 수석으로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장학 입학했다. 현재 무용을 바탕으로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라며 단아한 외모의 이유를 설명하는 자기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강사로 활약하는 만큼 시원시원한 어조로 말하는 그의 기세에 처음에는 외모 하나를 보고 눈이 멀었던 남성들은 차례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는 사실 장거리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장거리 분들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면 노력해보겠다”라며 씩씩하게 말했다.
가장 화려한 외모를 자랑한 튤립은 “저는 92년생, 안양에서 살고 있다. 직업은 방사선사다. 10년 째 일하고 있다. 취미로는 20대 초반부터 30대까지 연극을 했다. 지인 극단에서 연극 배우도 했다. 나이대는 연상이 좋다”라며 말했다. 18기 영철은 취미가 뮤지컬인만큼 통하는 게 많다고 생각해서 튤립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튤립의 첫인상은 또한 18기 영철이었기에 이들은 자신들만의 대화를 나누는 듯했다.
용담은 유럽에서 석사와 박사를 딴 재원이었다. 그는 “그렇게 해서 나라도 여러 군데 바뀌고, 대학교도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까, 역마살이 좀 있었다. 한 곳에서 사람을 만나도 잘 안 된다. 저더러 ‘네가 선택해야 우리 관계가 이어져’라는 게 있었다. 저는 그래서 이상형은 리드해주는 사람이다. 저한테만 선택을 맡기는 걸 원치 않는다”라며 이상형에 대해 확고히 말했다. 아울러 용담은 상대의 학벌은 결코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4기 영수는 자신을 알아봐준 여성 출연자들에게 내내 웃음을 안겼지만 첫인상 선택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 그는 좀 뾰로통한 내색을 보였지만 자신에게 몽골이라든가, 별 보러 가자 등 그를 연상케 해주는 용담의 대화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용담이 24기 옥순에 대해 언급하자 24기 영식은 "그 옥 모 씨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그분도 따로 '나솔사계' 나갔는데"라면서 주눅든 모습을 보였다.
24기 영식은 “대화도 통하고”라면서 “어쨌든 저는 순수한 도시 총각 아니냐”라며 용담과 알아갈 계획을 세우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편 예고에서 24기 영식은 장미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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