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도 혈당 오를까…충격적인 혈당수치 “200 넘었다…병원가야”[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31 09: 23

배우 한가인이 직접 혈당 실험에 도전하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혈당스파이크 음식 15개를 한 번에 다 먹으면 어디까지 혈당이 오를까? (한가인 혈당관리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킨다고 알려진 음식 15가지를 직접 섭취하며 자신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2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모던 주얼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연준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4.05.02 /sunday@osen.co.kr

한가인은 “꼭 해보고 싶었던 실험이었다”며 높은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평소의 습관까지 바꾸는 철저한 태도를 보였다. “유튜브 촬영 전에 공복으로 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차 안에서도 꼭 뭘 먹었는데, 이번에는 정확한 결과를 위해 처음으로 공복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가인이 혈당 실험에 나선 이유에는 개인적인 건강 이력과 가족력이 있었다. 그는 “혈당은 괜찮지만 가족 중에 당뇨가 있다”며 “둘째 임신 때 임신성 당뇨(임당)를 진단받았던 경험이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후 한가인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한가인은 측정기를 확인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지금 혈당이 190이 넘었어요. 앰뷸런스 좀 불러주세요”라며 농담을 던졌고, 이내 “나 지금 병원 실려갈 수도 있겠는데?”라며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수치는 계속 올랐다. 잠시 후 한가인은 “200 넘었어!”라며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한가인은 끝까지 실험을 이어가며 혈당 변화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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