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 재밌네…국가대항전에 글로벌 흥행 터졌다 ‘韓 포함 9개국 1위’[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31 11: 50

국가대항전으로 돌아온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연출 장호기)'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1일 기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피지컬: 아시아'는 TV쇼 부문 글로벌 4위에 오르며 전 세계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UAE, 필리핀, 카타르, 홍콩 등 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공개 직후 73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과 맞물려 인기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피지컬: 아시아’ 참가국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 한국 등이 모두 APEC 회원국이라는 점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여기에 K-콘텐츠의 저력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이다. 아모띠, 윤성빈, 장호기PD, 장은실, 최승연, 김민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4 /cej@osen.co.kr

총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담은 광대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진다. 1회부터 4회까지는 8개국 선수들이 거대한 모래성 위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영토 점령전', 난파선 위 상자와 자루를 옮기는 극한 퀘스트 '난파선 운송전' 등 스펙터클한 대결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대항전이라 스케일이 다르다", "각국 피지컬 최강자들의 만남이 말 그대로 어마무시하다", "나라별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다", "심장이 뛸 정도로 재밌다",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전술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각국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 역시 폭발적이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8개국 대표들이 국기를 걸고 맞붙는 초대형 피지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국 6명씩, 총 48명의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대결에 나선다. 8계급 석권이라는 복싱의 역사를 쓴 전설인 필리핀 매니 파퀴아오를 필두로 UFC 아시아 최다승인 일본 오카미 유신,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인 호주 로버트 휘태커, 한국인 최초 UFC 선수 ‘스턴 건’ 김동현 등 아시아 각국의 레전드들이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피지컬: 아시아' 5~6회는 오는 11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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