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자연이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전교 1등!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feat. 서울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25살에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연극 시작했다는 옥자연은 “한예종을 가고 싶어서 서류도 넣어놓고 그 다음에 무슨 연극 오디션도 넣어놨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다 우연히 극단에 들어간 옥자연은 학교 대신 현장 경험을 택했다고.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학교를 갔어야 했다. 배우는 게 진짜 재밌지 않나. 그 나이에는 (연기를) 배웠으면 안 재밌을 수도 있는데 지금 연기 학원 다니고 있다. 너무 재밌다”라고 고백했다.

피디씨가 깜짝 놀라자 옥자연은 “학원이라기 보다 연기 코칭을 받는다. ‘아 연기 수업 너무 재밌구나’ 이거 나도 (일찍) 들었으면 훨씬 빨리 성장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빨리 성장하신 거 아니냐는 물음에 옥자연은 “근데 저는 제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악역 연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옥자연은 드라마 ‘슈룹’, ‘마인’, ‘경이로운 소문’, ’빅마우스’, ‘퀸메이커’, ‘경성크리처 시즌1’ 등 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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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디씨 by P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