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라진 장동주 누구?..뺑소니범 잡은 의인 배우 재조명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31 19: 46

배우 장동주가 4시간만에 소재 파악이 된 소식과 함께, 그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배우 장동주가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돌연 연락이 두절돼 팬들의 걱정을 샀던 가운데, 약 4시간 만에 소재가 확인되며 다행히 큰 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가 왜 사과글을 남기고 잠적했던 건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31일 오전, 장동주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단 한 줄의 글을 남겼다. 별다른 설명이 없던 탓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무슨 일인가요?”, “괜찮아요?”, “제발 아무 일 없길…” 등의 댓글을 달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방은희 역시 “무슨 일 있어?”라며 공개적으로 걱정을 전했던 상황.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측도 즉시 연락을 시도했으나, 한동안 통화가 닿지 않아 긴급히 상황을 확인 중이라 밝혔다. SNS 글 이후 팬들은 “왜 갑자기 사과했을까”,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는데 무슨 일인지 걱정된다”, “그래도 무사하다니 다행이다” 등 복잡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장동주가 누구냐”며 관심을 보이며 그간의 행보를 다시 찾아보기 시작했다.
알고 보면 ‘의인 배우’ 인 장동주. 1994년생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 2017’을 통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고,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정직한 후보’, ‘트리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특히 2021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뒤 직접 가해자를 추격해 붙잡은 미담의 주인공으로 알려지며 “정의로운 배우”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런 선행의 이미지 덕분에 이번 SNS 사과글 이후 “평소 성실하고 선한 배우였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라며 더 큰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약 4시간 뒤, “현재 배우의 소재는 파악됐고,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며 팬들에게 안도할 만한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사과글의 배경이나 연락 두절의 이유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장동주의 소재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정말 걱정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괜찮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과도한 추측은 하지 말고 지켜보자”라며 안도와 응원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장동주는 최근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촬영을 마친 상태로,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돌발적인 SNS 사과와 연락 두절로 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지만, “무사하다”는 소식에 한숨을 돌린 이들은 여전히 그가 평소처럼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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