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년에 1억 빚 갚은 ‘母 김치’ 전수받았다..“공장 뚫어야” (‘편스토랑’)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01 07: 0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어머니의 비밀 김치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어머니표 김치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엄마손특집’ 방송 당시 김재중 어머니는 다양한 레시피 공개는 물론, 공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한달 매출 4천만 원을 벌며 1년 만에 1억 빚을 갚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재중 어머니는 공연과 해외 스케줄로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들을 걱정했다. 어머니는 “너 공연할 때 보면 너 막 쓰러지는 것 같다. 해외도 그렇고 콘서트 할 때 보면 너무 안쓰럽더라”라며 “어떨 때는 내가 많이 울어. 밥이나 먹고 하는지 걱정된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어머니는 “오늘 김치 담궈줄 테니까 일본에도 한 통 갖다 놔”라고 했고,  김재중은 엄마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미소지으며 “제가 엄마 김치를 배워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1억 대박집’의 또 다른 효자 메뉴 김치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양파껍질, 마늘껍질, 대파뿌리를 비롯해 멸치, 늙은호박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육수를 만들었다. 이에 이정현은 “육수 정말 제대로 끓이신다”라고 감탄했다.
김칫소 만들 때는 마늘, 양파, 생강에 멸치 액젓을 넣어 갈아줬고, 김재중은 “저도 처음 알았는데 엄마가 김치 만들 때 소금을 하나도 안 쓰더라. 간을 정말 액젓으로만 하신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연복은 “우리가 평상시에 보지 못한 레시피”라고 했고, 효정은 “약간 생활의 지혜를 보는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엄마의 팁으로 완성된 김치. 김재중이 “맛있다. 근데 계속 입에 맴돈다”라고 하자 어머니는 “만순이 아직 안 죽었네. 이거 일본에 수출하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김치 공장 뚫어놔야겠다”라고 맞장구쳤고, 강남은 “재중이 형은 할 수 있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김재중은 부모님을 위해 연잎을 활용한 효도 밥상을 준비했다. 연잎영양밥을 시작으로, 오리수육과 겨자소스까지 순식간에 완성했고, 강남은 “진짜 오늘 우리 엄마는 안 봤으면 좋겠다. 오늘 뭐라고 하겠다”라며 효자 모습에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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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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