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진' 방송 직전 돌연 '결방' 공지라니...지창욱x도경수 수발, (7일)로 편성 변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01 06: 16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31일 결방… 방송 직전 공지에 시청자 아쉬움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 야구 중계로 인해 돌연 결방 소식을 알려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해당 방송분은 그 다음주인 7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31일인 어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 방송되지 않았다. 돌연 결방 소식을 알린 것. 

같은 날, 방송 시간 가까이 되어서야 제작진 측은 SBS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방송 관계로 금일(31일) 비서진 5회는 결방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에 따라 5회는 오는 11월 7일(금) 밤 11시 1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번 주 방송을 손꼽아 기다렸던 시청자들로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방송시간이 임박해서야 결방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TV 켰는데 안 나오더라”, “공지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야구 때문에 밀렸네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무래도 당초 이번 회차는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기에 더욱 아쉬움이 섞인 분위기. 예고편에서 이서진은 “남자는 부르지 말랬지”라며 특유의 까칠함을 발휘하고, 김광규가 “이번엔 내가 안 운전해”라며 지창욱에게 운전을 권유하는 등 역대급 케미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경수와 지창욱을 챙기는 ‘수발 비서진’의 활약까지 기대를 모았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더욱 컸다.
그럼에도 팬들은 “다음 주엔 꼭 본방사수”, “야구도 재밌었지만 비서진이 더 그립다”, “한 주 미뤄진 만큼 더 알찬 회차로 돌아오길” "제작진도 당황했을 것"이라는 등 아쉬움 속에서도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일상에 밀착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리얼 예능으로, 지창욱과 도경수가 출연하는 분은 다음 주 금요일(7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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