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휴, ‘美 공연’ 일부 정산..얼마길래? ‘부티’나는 근황 “한턱 쏘겠다” (‘나혼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01 06: 3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산다’ 박천휴가 일부 정산됐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천휴 작가의 서울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박천휴는 뉴욕이 아닌 서울에서의 일상을 전하며 새롭게 마련한 서울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천휴는 “제가 서울에 있을 곳을 마련했다. 지난 몇 년동안 서울에서 호텔에서 머문 날이 1년 중 절반 가까이 되더라. 서울에서 머물 곳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가 “분위기가 뉴욕이랑 완전 다르다”고 하자 박천휴는 “벽지나 바닥재를 바꿀 수 없으니까 바탕에 어울리게 블랙 엔 화이트로 넣었다. 조금씩 튀어나온 컬러를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집에 산 지 한 달 밖에 안 된 만큼 박천휴는 살림살이를 하나씩 꾸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그는 “이 집도 휑한 부분도 많다. 캐리어 달랑 하나 들고 왔다. 없는 게 많아서 하나씩 구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천휴는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바쁜 근황을 전하고 있다며 “행복하다. 집에서 글만 쓰다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오는 에너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조심스럽게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 정산이 됐냐”며 궁금해했다. 박천휴는 “정산이 일단 일부가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쩐지 재킷이 조금 바뀌었다”고 했고, 전현무는 “넥타이 가죽 아무나 못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얻어먹어야 되는데”라는 전현무 말에 박천휴는 “정산 다 되면 제가 한턱 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천휴는 뉴욕에서 처럼 모닝루틴을 지킨 뒤 외출에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곳은 다름아닌 경희대학교였고, 그곳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특히 박천휴는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 “취향을 개발해라. 유행을 쫓아가는 건 예술가가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유행을 만들어 내는 게 예술”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강연을 마친 박천휴는 학생들과의 만남에 흡족해하며 "제가 첫사랑과 결혼했다면 아들딸뻘이다. 저는 그 친구들 나이대에 노희경 작가님 대본 필사했었다. 그 분들에게서 에너지를 얻고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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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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