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임라라, 과다출혈로 중환자실 입원→퇴원 후 근황 “살아있음에 감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01 18: 02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출산 후 과다출혈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하고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임라라는 지난달 31일 “비록 10분이지만 얼마만에 산책인지. 살아있음에 감사한 하루하루”라고 했다. 
임라라는 지난달 14일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출산 9일 만에 산후출혈로 응급실에 이송됐던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후 임라라는 “아가들 손 한 번 못 잡아볼 뻔했는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 덕분에 잡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걱정끼쳐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고 했다. 
이어 “출산 9일 차에 갑작스럽게 많은양의 산후출혈이 생겼지만,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에서 산모를 받지 못해 상황이 더욱 위급했어요. 다행히 분만병원에서 받아주신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고, 구조대원분들 덕분에 제시간에 수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떨어지기 전 너무 불안해서 민수에게 주변 분들의 기도를 부탁했고, 그 덕분에 지금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늘 기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힘써주신 구조대원분들,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중환자실· 그리고 전종관 교수님을 비롯한 산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임라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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