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아는 형님’ 환희가 브라이언과 동고동락한 20년의 삶을 언급했다.
1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환희와 브라이언이 오랜만에 나왔다. 앨범 발매는 브라이언의 컨디션이 여전히 따르지 않아 나오지 못했지만, 이들은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강호동은 2000년 대 초반 연애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당시 꽃미남 남성 듀오로 인기를 얻은 그들은 당연 단골 게스트였다. 강호동은 둘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고, 브라이언은 환희에게 "너 말 잘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환희는 “강호동은 어릴 때부터 우릴 봤다. 우리도 어려서 엄청 싸웠다. 그런데 내가 말 싸움을 이기질 못했다”라며 “브라이언이 여성 같았다. 그러니까, 고집 센 고약한 기 센 할머니 같았다. 그래서 우리 둘 다 남자지만 혼성 듀오로 활동하는구나, 이렇게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그런 말하지 마라. 이 양반아, 네가 몇 번 이겼어”라며 기가 막혀 해 마치 오랜 부부와 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