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이현이, 출산 후 탈모 고민.."둘째 낳고 훨씬 많이 빠져"(워킹맘)[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1.02 04: 43

모델 이현이가 출산 후 탈모에 대해 고민했다.
이현이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출산 후 피해갈 수 없는 여성탈모.. 값싸게 지키는 비결 공개”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이현이는 탈모 전문 의사 한상보를 찾아갔다. 이현이는 모발 이식 수술 관련해 “많이 늘었다. 전혀 생각도 못했던 사람들이, 특히 여자 분들이 ‘나 사실 심었어’ 하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상보는 “옛날에는 모발이식은 나이 드신 남자 분들이 했었다. 그러다가 젊은 남자들이 많이 왔다. 취업도 해야 하고, 부킹도 해야 한다. 해장국집 가면 들킨다. 그러다가 지금은 젊은 여성 분들과 나이 드신 분들이 늘었다. 만족감도 엄청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현이는 “나도 사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방송하고 하니까 너무 고민이 있었다. 10여년 전에 병원에 갔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현이는 한상보에게 탈모에 관한 궁금증도 물었다. 검은콩의 효과에 대해서 한상보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곡물 안 먹고 프로틴만 먹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그거 탈모 온다. 머리카락이 단백질로 구성되긴 하는데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곡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그런 분들은 모발 영양제 드시면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현이는 “축구하고 땀을 엄청 흘리고 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는데 머리카락 빠지고 두피에 안 좋다고 하는데 괜찮나?”라고 질문했고, 한상보는 “쓰고 다녀도 된다. 괜찮다. 몸에서 나오는 물 중에 제일 깨끗한 게 땀”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현이는 두 아들을 출산하고 겪은 탈모 고민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출산을 하고 나니까, 첫째를 낳고 나서 잔머리가 엄청 생겼는데 둘째를 낳고 나니까 훨씬 더 많이 생기더라. 더 많이 빠졌다는 거다. 지금은 칠했다. 만약 칠하지 않으면 조명 같은 곳에서 반짝 한다”라고 털어놨다. 
한상보는 이현이의 두피를 직접 검사했고, “되게 좋은 상태다. 이 정도 밀도감이면 정상이다. 머리카락 굵기가 얇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seon@osen.co.kr
[사진]이현이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