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가슴아픈 이야기 전했다 "삼남매 될뻔..셋째 포기한지 오래"(도장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02 10: 44

방송인 도경완이 셋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1일 '도장TV' 채널에는 "도장부부 셋째 계획 공식 입장 l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낮술 좀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도경완은 식당을 찾아 삼겹살과 함께 혼술 먹방을 즐겼다. 그는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하던 중 "그리고 셋째 공식입장 발표합니다"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쏟아지는 '셋째 계획'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입장 표명을 한 것.

도경완은 "포기한지 한참 됐다. 지금 하영이가 벌써 8살, 초등학교 1학년이다"라며 "저는 키울 자신 있다. 저 속싸개 기가막히게 싼다. 거의 택배 싸는 수준으로 속싸개 혹혹 해서 애가 옴짝달싹 못하게 잘 싼다. 분유도 저는 손목 스냅으로 엄청 잘 탄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이제 때라는 게 있고"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밝혔다. 또 그는 "예전부터 제가 자꾸 셋째, 셋째 하는 이유가 이제 가슴 아픈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제가 원래는 삼남매가 될뻔한 그런 입장이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도경완은 외동아들이지만, 도경완의 어머니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원래 도경완에게는 손위형제가 있었으며 일찍이 떠나보낸 뒤 어렵게 도경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도경완은 "그거(삼남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기때문에 그렇게 말씀 드리는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셋째는 이제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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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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