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예비신부 방민아의 뮤지컬 무대를 응원하며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펼쳤다.
1일 온주완은 자신의 SNS에 “너무나 사랑스러운 극이다. 또 보고 싶은데 티켓 구하기가 별따기네”라는 글과 함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포토월과 캐스팅 보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은 방민아의 첫 공연이 열린 날이었다.


그는 방민아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장하다”라는 응원 글을 남겨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방민아가 “‘어쩌면 해피엔딩’ 첫공 무사히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클레어”라며 첫 공연 소감을 전하자, 온주완은 댓글로 “저 죄송한데 이제 티켓이 없어요. 열심히 구해서 또 보러갈게요”라며 너스레 섞인 응원을 건넸다.
공개 연애 중인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소통에 누리꾼들은 “결혼 앞두고도 여전히 연애 중 분위기”, “티켓 구하러 또 간다니 사랑꾼 그 자체”,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온주완과 방민아는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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