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우가 김가은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윤선우는 2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선우와 김가은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두 사람은 결혼 반지를 낀 손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윤선우는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그날의 순간들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서로 아끼며 행복한 가정 만들어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은 역시 같은날 SNS에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했던 날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너무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장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분들부터,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분들 표정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을정도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라며 "온 마음을 다해 저희를 축복해주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한 분 한 분 모두 마음에 기억하며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구에서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 무려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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