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감독' 황희태 "21명 회식비 600만원..둘이서 26인분 먹어" 충격(사당귀)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02 17: 46

국가대표 유도 감독 황희태가 선수들의 남다른 식욕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희태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유도 선수촌의 풍경이 담겼다.
이날 황희태를 비롯한 선수들은 훈련을 마치고 단체 회식을 위해 식당에 모였다. 이에 김숙은 "회식비 어느정도 나오냐. 고기 한우같은거 먹으면 얼마 나오냐"고 궁금해 했고, 황희태는 "한 5~600만원 나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숙은 "여기 몇명이냐"고 물었고, 황희태는 "선수 18명, 지도자 3명까지 21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21명이 600만원 나오는거면 진짜 많이 나오는거죠"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황희태는 400만원 상당의 한우를 가져왔고, 선수단은 두 명이서 불판 1개씩 자리를 잡은 채 식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황희태는 "(이)승엽이는 몇인분까지 먹을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승엽은 "고기는 저 어릴때부터 집이 고깃집이라 한 10인분 먹었나?"라고 답했다.
김민종은 "저는 (송)우혁이랑 20인분 먹어봤다"라고 밝혔고, 황희태는 "나는 제일 많이 먹었을때 양넘갈비 두명이서 26인분 먹었다"며 "사장님이 직접 나오셨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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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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