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안타까운 고백 “♥사야·子 하루 없었으면 나는 외톨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1.02 18: 38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 그리고 생후 4개월 된 아들 하루와 함께 첫 가족 외출에 나섰다.
1일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에는 “[생후 4개월] 첫 가족 외출 시내 데이트 in 성수동 즐거울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심형탁·사야 부부는 아들 하루와 함께 성수동 나들이에 나섰다. 세 사람의 첫 코스는 네 컷 스티커 사진 촬영이었다. 심형탁은 “하루가 뱃속에 있을 때 찍었던 곳인데, 이제는 하루를 데리고 왔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속 하루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엄마·아빠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부부는 성수 거리를 거닐며 “사람이 너무 많다. 집에서 맨날 외톨이로 지내다가 이렇게 나오니까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형탁은 “사야하고 하루 빼면 나는 진짜 외톨이다. 둘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고, 사야는 “이제 외톨이가 아니다. 앞으로는 가족끼리 많이 다니자”며 미소 지었다.
이후 세 사람은 인형 뽑기 가게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형탁은 “지금까지는 억지로 했는데 이번엔 하루가 좋아하니까 진심으로 한다”며 도전했고, 결국 도라에몽 인형을 뽑아 하루에게 선물했다. 하루는 인형을 꼭 끌어안았고, 심형탁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빠가 돼서 이런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23년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으며, 지난 1월 첫 아들 하루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현재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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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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