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 출혈→수혈, 펜타닐 진통제까지"...임라라, 고통스러운 쌍둥이 출산기 ('엔조이커플')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1.02 19: 58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 후 과다 출혈로 인한 수혈 경험에 이어, 제왕절개 시 사용한 강력한 진통제의 종류를 언급했다.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역대급 쌍둥이 제왕절개 고통 후 처음 아가들 만난 엄마 반응 Unbearable C-section pain… the first meeting with my babies’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왕절개 직후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을 받았던 임라라는 다음 날까지도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하던 임라라는 "제가 피를 너무 많이 쏟아가지고 수혈을 했거든요 어제. 수혈을 했는데도 (피) 수치가 하나도 안 올라서. 또 어지러워"라며 빈혈 증상과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어 임라라는 제왕절개 후 겪는 고통의 정도를 설명하며, 투여받은 진통제가 펜타닐 성분이었음을 밝혔다. 임라라는 "얼마나 이게 (제왕절개) 고통스러우면은 이걸로만 줄일 수 있는 거겠어요. 치료용이니까"라고 말해, 산모가 감당하는 고통의 크기를 짐작하게 했다.
극심한 통증과 빈혈 속에서도 임라라와 남편 손민수는 쌍둥이 아기들인 라키와 뚜키를 처음으로 보러 갔다. 아주 작은 아기들의 모습에 부부는 연신 신기해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임라라는 아기를 바라보며 결국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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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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