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가 '효자 모먼트'를 자랑했다.
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대식좌' 곽튜브와 '소식좌'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새신랑 2일 차' 곽튜브의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곽튜브의 냉장고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곽튜브는 "제일 싫어하는 건 애플 사이다 비니거다. 저건 한 입 먹고, ‘차라리 살찌고 만다’ 싶었다. 신 거 너무 싫다"라며 "과일도 안 좋아한다. 어머니가 지금까지 시장에서 노점을 하셔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차든 집이든 과일 냄새가 나서, 자연스럽게 안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진 냉동고에서는 정체불명의 냉동 육수가 발견되었다. 이에 곽튜브는 "저희 어머니가 지금 국숫집을 열었는데, 개발하신 국수 육수다. 와이프가 먹고 너무 맛있다고 해서, 아내 해주라고 엄마가 갖다 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곽튜브는 홍보 기회가 생기자 "부산 동래에 있고, 장사가 요새 잘 안된다. 메인 메뉴가 윤전 물회 국수인데, 시즌을 좀 탄다. 직접 개발하신 거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해당 국숫집은 곽튜브가 직접 마련한 가게라고. 그는 "쉬라고 했는데 일을 계속하고 싶으시다 해서, 가게를 하나 해드렸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달 11일 5살 연하의 공무원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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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