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이유=갑상선 질환 맞았다.."지예은, 목젖 놀려서 미안해" 사과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03 07: 3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활동 중단한 이유가 소문만 무성했던 갑상선 기능저하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 복귀를 알렸다.

이날 막내 지예은이 약 3주 만에 전격 복귀해 ‘런닝맨’ 완전체를 완성했다. 잔뜩 꺾인 목소리로 등장한 지예은은 언니·오빠들을 마주하다 돌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3주 만에 오니 울컥한다"며 특유의 '뿌엥' 시그니처 표정으로 실제 울먹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3주쉬고 건강하게 등장한 지예은에 "건강이 왔다 보고싶었다 인사해라"꼬 했다. 하지만 더 심해진 쇳소리로 복귀를 신고한 지예은.  갑상선 기능 저하로 활동 중단하게 됐기 때문. 김종국은 "안그래도 우리가 예은이한테 사과했다
예은이 두턱이 살 아닌 갑상선 때문"이라며  한층 날렵해진 턱선에 주목, "어쨌든 건강 회복해서 다행이다"고 했다.  
지예은은 "아무튼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쇳소리로 인사,  최다니엘은 "목소리는  많이 돌아오진 않았다"며 걱정했다. 목소리는 곧 돌아올 예정이라고. 분위기를 몰아, 오늘 키워드가 지예은 복귀라고 하자 지예은은 또 감동,모두 "말 많이 하지마라"고 걱정하자, 지예은은  "이렇게 말 많이해야 성대가 붙는다"며 빨리 회복하는게 말 많이 하는 방법이라 안심시켰다. 
이 가운데 더 강력해진 먹성으로 복귀한 지예은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지예은 복귀 기념. "지예은이 먹고싶은 걸 준비하기로 했다"며 "무엇을 원하든 멤버들이 공수해야한다 , 먹성 복귀 기념 비용은 제작진이 전액 부담할 것"이라 했다.
퀴즈를 진행, 시작 전 지예은은 "3주만에 오니 뭉클하다 유쾌함보단 뭉클하다"며  갑자기 눈물, 모두 "웃다가 울다니"라 놀랐다. 이해할 수 없는 감정선에 지예은은 "마음 약해졌다 , 공감해주니 울컥했다"며 "3주 만에 오니 호르몬이 왔다갔다한다"고 했고, 하하는 다시 한 번 "두턱이라 놀려서 미안하다 (갑상선 이상인데) 목젖이라 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앞서 지예은은 지난달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상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지예은이 오는 9월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배우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모두 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은 12일 '런닝맨' 방송을 통해 "예은이가 번아웃과 관련된 것으로 아는데, 그건 아니다. 지금 잠깐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예은이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 측은 “(갑상선 부분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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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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