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에게’..이창훈, 32년전 고현정 사인 자랑 “그만큼 나를 예뻐했다” (‘미우새’)[핫피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03 08: 4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이창훈이 32년전 고현정과 고소영의 사인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이창훈 집에 놀러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창훈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승수에 집 구경을 시켜주지 않고 안방 깊숙이 있는 비밀의 방으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물건을 버리지 못한 이창훈의 습관이 고스란히 남겨 있었고, 우산 50개와 옛날 전화기, 빗자루 등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이창훈은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당시 사원증도 보관하고 있었다. 그는 “우리 옛날 사원증이다. 기념이지 않냐”라며 20년전 잡지와 색 바랜 대본들까지 선보였다.
특히 32년 전 드라마 ‘엄마의 바다’ 마지막회 대본에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 사인이 있었는데 그 중 고현정과 고소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창훈은 “여기 고현정이 사인이다. 현정이가 나한테 ‘자기에게’라고 했다. 그만큼 나를 예뻐했다. 지금은 본지 오래됐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승수는 “이런 건 기념할 만 하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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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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