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조정석이 둘째를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다음 스페셜 MC로 조정석이 등장했다.

이날 예고에서는 스폐셜 MC로 조정석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둘째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하늘에서 딱 주셨다”라며 조정석, 거미 부부의 ‘둘째 임신’을 언급했다.
조정석은 “제가 해남에서 ‘좀비딸’ 영화를 촬영할 때 아내한테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오빠 우리 둘째 가져볼까?’ 하더라.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래서 바로 서울로 올라갔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VCR 예고에는 ‘원조 사랑꾼’ 최수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은 “결혼 생활하신 지 꽤 오래됐잖아요. 근데도 아직까지도 사이가 너무 좋으시다”라고 물었다. 최수종은 “방송국에서 아내를 딱 봤는데 천사 같았다”라고 했고, 조정석은 “천사 같았다는 게 저랑 되게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라며 공통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경림은 최수종에게 “만약에 딸이 남자친구 데리고 왔다. 딸을 너무 사랑하는데 내 마음에 안 들수 있지않냐. 근데 딸이 너무 좋대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서장훈 역시 조정석에게 “남자친구 모든 게 조정석 씨랑 제일 안 좋아하는 것만 다 갖췄다.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질문했다. 벌써 과몰입한 최수종과 조정석은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첫째 딸을 얻었다. 이후 지난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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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